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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시력 안 나빠지려면 '생선'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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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4회 작성일 11-07-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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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안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미국내 고령자 수 백만명에서 발병하는 눈 질환인 노인성황반변성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성황반변성은 망막 뒷편 비정상적으로 혈관이 자라 생기거나 혹은 망막 자체내 빛 감수성 세포가 파괴도 생기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중증 시력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170만명이 이 같은 장애로 인한 중증 시력장애가 발병해 고령 성인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노인성황반변성 진행을 멈출 수는 있지만 손상된 망막을 회복시킬 방법은 없어 많은 연구팀들이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담배를 피지 않거나 끊는 것 외에는 이를 예방할 뚜렷한 방법은 없는 바 총 3만8022명의 4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오메가-3-지방산 섭취가 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235명 여성들이 10년 후 시력 손상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중증 노인성황반변성이 발병한 바 연구결과 DHA라는 오메가-3-지방산을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노인성황반변성이 발병할 위험이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PA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 역시 34%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만으로 노인성황반변성 예방을 위해 어유 보충제나 생선을 많이 섭취하도록 권유하는 것은 너무 이르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를 확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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