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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모금] 당뇨식 밑반찬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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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51회 작성일 20-07-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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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혈당 다이어트' 도전에 힘을 실어주세요***

[당뇨로 발가락을 잃으신 어르신]
○○○어르신(72세)은 수년간 당뇨병을 앓고 있었지만 돌봐주는 사람 없이 혼자 살다보니 식단관리는커녕 약도 제때 복용하지 않아 발가락이 괴사되는 당뇨 합병증으로 고통 받다가 2020년 3월 발가락 2개를 절단했습니다.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염증이 발목까지 타고 올라가 발목까지 잃을 뻔 했습니다.

식단 관리를 시도해보다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어 ‘이때까지도 괜찮았는데,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란다’라는 마음으로 ○○○어르신(74세)은 식단 관리를 포기했습니다. 그 결과 신장이 망가져버렸고 신장 투석을 하던 중 결국에는 사망하셨습니다.

그동안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독거 어르신,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당뇨병 관리]
우리나라 노인의 10명 중 4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됩니다. 당뇨병은 질병 관리가 가능하지만 완전한 치유가 불가능하여, 혈당조절을 위해 끊임없는 욕구의 절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식단 관리, 운동 관리와 같이 ‘자가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는 대상자의 80% 이상은 홀로 계시는 독거 어르신으로 자가 관리를 혼자서 감당해내야 합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당뇨 관리를 위해 복지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기도 하고, 식단관리가 중요하니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먹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밥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식단관리에 한계를 느낍니다. 당뇨식 반찬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사서라도 먹어보고 싶지만 파는 곳이 없습니다.


[평생 자가 관리를 가능하게 만들 마중물 - 당뇨식 밑반찬 체험 프로그램]
본 센터의 700여명의 독거어르신 중 고위험군 당뇨질환자 20명을 선발하여 3개월 동안 ‘혈당 다이어트’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고, 당뇨식 밑반찬을 직접 먹어보며 당뇨식에 대해 알아가고자 합니다. 이 경험들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식단 습관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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